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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SPIRATION

자연은

생명의 끝에서 시작 되는 순환과 환원의 법칙과 함께 반복되는 모습 속에 살아간다.

회귀본능과도 같은 그곳으로 초대 되어 내 망각의 세계 속으로 상상해 본다.

내 망각의 세계는 자연 속에 있으며 회색 빛 도심 한복판에서 자연에 가까운 삶을 동경하는 현대인이 잠시라도 깊게 호흡 할 수 있는 공간을 꿈꾸게 한다.

자연은 인간과 무언의 소통과 공감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.

 

자연은 G.K 체스터튼의 말처럼 단순 반복이 아닌 극장에서의 앙코르와도 같이 열렬한 재청에 의한 것이다.

다시 보고 또 보면서 느끼는 감동, 그 감동에서 오는 잔상은 보여지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들 복잡함과 단순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것을 내 작업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.

시간의 흐름을 물리적으로 잡아 놓을 순 없지만 삶의 작은 순간들이 켜켜이 모여 있는 기억의 뜰에 그 순간의흔적을 화면에 담아 낸다.

보면 볼수록 좋고 느끼면 느낄수록 좋고 그 기억 속에 잠겨 향기로운 향기에 젖어 꿈꿔본다.

눈을 감아도 느낄 수 있는 자연의 향기…

눈을 감아도 보이는 것 같은 형상들과의 어우러짐

눈으로 느끼는 감동과  향기로운 향과 함께 자연의 숲 속으로 빠져보자…

우린 모두 같은 생각에 빠져 버릴 것이다.

말을 하지 않아도 그곳에선 평화롭고 싶고 평화로울 수 밖에 없다.

그 순간을 간직하고 싶다.

Natural

Assimilatio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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